방사선을 받았다는 사실과 방사성물질이 묻었다는 사실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서술형 답안에서는 ‘방사선의 에너지’와 ‘방사성물질의 이동’을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은 직접 구성한 서술형 연습문제입니다. 실제 기출문제나 공식 정답이 아니며, 사고 대응·의료 판단·작업 허가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1. 답안 작성 조건
각 문항은 결론만 쓰지 말고 판단 근거를 함께 적으세요. 제시된 자료로 알 수 없는 것은 ‘판단할 수 없음’으로 구분합니다.
2. 문제 1: 세 상황의 분류
다음은 서로 독립적인 가상 상황입니다.
가. 일반적인 진단용 X선 촬영을 받았다. 방사성물질이 몸에 묻거나 체내로 들어간 상황은 아니다.
나.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분진이 작업복 표면에서 확인됐다. 피부 오염과 체내 유입 여부는 조사되지 않았다.
다. 전문 평가에서 방사성물질의 흡입과 체내 잔류가 확인됐다.
각 상황에 대해 다음 사항을 서술하시오.
- 피폭과 오염 중 무엇이 확인됐는가?
- 외부오염과 내부오염을 구분할 수 있는가?
- 다른 사람이나 장소로 오염이 퍼질 가능성을 어떤 근거로 판단해야 하는가?
- 추가 자료 없이 단정하면 안 되는 사항은 무엇인가?
3. 문제 2: 선량 계산과 오염 판정
교육용 모형에서 개인선량당량 Hp(10)의 시간당 증가율이 첫 구간에서는 12 μSv/h로 15분 동안, 둘째 구간에서는 4 μSv/h로 30분 동안 일정했다고 가정한다. 두 구간은 겹치지 않으며, 해당 증가율에는 이 문제에서 합산할 성분이 모두 포함돼 있다.
가. 두 구간에서 누적된 Hp(10)을 계산하시오.
나. 이 계산 결과만으로 작업복 오염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지 설명하시오.
다. 같은 자료만으로 내부피폭 선량이나 건강 영향을 확정할 수 있는지 설명하시오.
Hp(10)은 깊이 10 mm에서 정의되는 개인선량당량입니다. 여기서는 계산 대상량의 이름이며, 모든 방사선 상황에서 유효선량이나 내부피폭 선량과 동일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4. 풀이 전 점검
시간 단위를 시간(h)으로 통일했는지, 선량 기록과 방사성물질의 존재를 혼동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계산값이 맞아도 자료의 한계를 설명하지 않으면 답안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공식 참고자료
CDC, Radiation Contamination Versus Exposure
https://www.cdc.gov/radiation-emergencies/infographic/contamination-versus-exposure.html
NRC, Dose rate
https://www.nrc.gov/education-regulatory-research/glossary/dose-rate
IAEA, Occupational Radiation Protection, GSG-7
https://www-pub.iaea.org/MTCD/Publications/PDF/PUB1785_we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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